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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건조기 양모볼 울 드라이어볼 관리법 교체시기

by soominstable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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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드라이볼
양모볼

 

피부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은 지 4년 정도 되어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섬유유연제를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 해 보겠습니다. 
 

섬유유연제 대체품 1: 식초 

 

하인즈-화이트식초
하인즈식초

 

대학시절 내내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저는 섬유유연제를 정말 사랑했고 마구마구 써왔던 사람입니다. 
피부가 확 뒤집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피부가 좀 예민해 졌어요. 
옷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친환경, 저자극 제품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섬유유연제 또한 서서히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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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는 빨래와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지만, 코팅 성분 으로 인해 섬유의 수분 흡수력을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수건으로 머리를 말릴 때, 종종 물기가 잘 안닦이는 경험. 해보셨을 거에요. 
섬유유연제를 썼던 큰 이유가 빨래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때문이였습니다. 

빨래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의 원인은 섬유 속에 있는 모락셀라균입니다. 
모락셀라는 박테리아 균의 일종입니다. 비교적 흔한 세균으로, 사람 피부에도 살 수 있고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세균 중 하나 입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주로 마르지 않은 빨래와 수세미 등에서 번식하는데요,
빨래 같은 경우는 섬유 속 찌꺼기와 피부에서 나온 피지 땀 단백질 성분 등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섬유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식초를 이용해 잡을 수 있습니다. 
식초의 산 성분이 살균효과를 가져와 냄새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줍니다. 
저는 실제로 유연제를 넣는 칸에 식초를 채워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 그랑데  세탁기 AI 를 쓰고 있습니다.
그랑데  AI 세탁기의 단점이 유연제 통에서 에러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 입니다. 
유연제를 채워 넣어도 유연제 부족 메시지가 지워지지 않아
전용 통을 두 번 무상교환 받았습니다.
특히 고농축 유연제를 사용 할 수록 이런 에러가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농도 조절 메뉴를 이용해도 소용이 없었답니다ㅠㅠ

유연제 통에 식초를 담아 쓰고 난 다음부터는 이러한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세탁용 식초는 화이트 식초를 쓰고 있구요, 
코스트코에서 산 하인즈 화이트 식초를 애용 하고 있습니다.  
사과식초는 사용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가향식초 대부분이 당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왠지 찝찝한 마음에.. ㅎㅎ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체품 2: 건조기 양모볼,  울 드라이어볼  

 

건조기-양모볼-울드라이어볼
울드라이볼

 

 

섬유유연제 대체제 두번째, 울 드라이어볼 입니다. 
울 드라이어볼은 100% 양모로 만들어진 둥근 볼 입니다. 
울 드라이어볼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건조시간 단축 
건조기에서 드라이어볼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만드는 공간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건조시간을 일부 단축 시킵니다.
비슷한 양의 빨래로 실험 하였을 때, 울 드라이어볼을 이용한 쪽이 약 10분 정도 시간 단축이 있었습니다. 
 
2. 정전기 완화
식초만 단독으로 사용 후 건조기를 돌리면, 손이 아플 정도로 정전기가 심했는데요, 
드라이어볼은 이런 정전기를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친환경 소재
세탁 드라이볼을 검색 해 보시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관리가 간편한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플라스틱 부분이 마모되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반면 울 드라어이볼은 100% 양모로 만들어져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삼성그랑데AI건조기

 
 

 

 
 

울 드라이어볼 관리법 교체시기

 

삼성그랑데AI건조기
울드라이볼교체시기

 

드라이어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드라이어볼 표면에 보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저는 100회 정도 사용한 후, 울 드라이어볼을 따로 세탁하고 건조 합니다. 
세탁기를 돌리거나 손 빨래 후 건조기 고온 코스로 돌려 완전히 건조 시킵니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세탁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두 번.
그러니 6개월에 한 번 정도 이렇게 관리 해 주고 있습니다. 
 
제조사 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울 드라이어볼의 수명은 보통 1,000회 정도로 계산합니다. 
울 드라이어볼에 에센셜오일 이나  허브오일 등을 첨가해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교체를 좀 더 빨리 해주시면 좋습니다. 

 

건조기양모볼
울드라이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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