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코펜하겐 블롬스트 라일락 (Blomst Lilac) 홈카페

로얄코펜하겐 블롬스트 라일락

 

로얄코펜하겐 블롬스트 Royal Copenhagen Blomst

1775년에 설립되어 오늘날 까지 247년이 넘게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도자기 로얄코펜하겐.

오늘은 로얄코펜하겐의 블롬스트 Blomst 로 홈카페를 꾸며 보았습니다.

블롬스트의 기원은 1780년에 선보인 로얄코펜하겐의 클래식 라인인 '블루 플라워' 시리즈에서 시작합니다. 블루 플라워 시리즈는 장자리가 각진 디자인을 가진 백자에 클래식한 푸른 꽃이 그려진 것이 특징 입니다.

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생산되어 오랜 기간 사랑 받았던 라인이며, 2002년에 단종 되었습니다.

2012년, 로얄코펜하겐은 네덜란드 출신 예술가 바우터 도크(Wouter Dolk)와 협업을 시작 하였는데요, 그 때 역사적인 블루 플로워 라인을 재해석 하여 블롬스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블롬스트는 덴마크어로 '꽃'을 뜻합니다.

블롬스트는 블루 플라워의 핸드 페인팅 모티브를 현대적이고 미니멀하게 재해석 하였습니다. 블루 플라워가 도자기 가운데 그려진 꽃을 중심으로 대칭에 맞게 균일한 각도로 디자인이 올려졌다면, 블롬스트는 한 쪽에 꽃을 그리는 등 비대칭적으로 꽃 장식을 배치하여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블롬스트 라인은 2018년에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고, 이는 로얄코펜하겐이 10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라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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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제 기억이 맞다면, 블롬스트는 로얄코펜하겐 코리아에서 2019년에 공식 런칭 하여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방영 되었던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에 블롬스트 라인이 함께 소개되면서 블롬스트는 출시와 동시에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되었지요.

극 중에서 현빈(리정혁)이 사용하던 머그 잔이 바로 블롬스트 라인 입니다. 최근에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 에도 블롬스트가 소품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각진 소서도 특이하지만, 저는 잔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둥그스름한 10각형 디자인이에요. 블롬스트의 컵 소서 세트 시리즈는 2종류 입니다.

라일락과 후크시아가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두 종류 다 소장하고 있는데, 라일락에 좀 더 손이 많이 가는 편 입니다 ^^

기회가 되면 후크시아도 올려 보겠습니다.

 

 

 

홈카페 일지

 

컬러드빈 베이지 라떼

- 원 두: 컬러드빈 베이지 블렌드

- 에스프레소 25g + 스팀밀크 200g

- 에스프레소 머신 : 달라코르테 스튜티오 Dallacorte Studio

- 우 유: 폴스우유 풀크림 (호주산, 수입 멸균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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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드빈 베이지 블렌드

- 생산국가 : 에티오피아

- 원두구성 : 워시드 50% 내추럴 50%

- 배전도 : 중약배전

Tasting

플로럴,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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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드빈 베이지는 에티오피아산 원두로 구성된 블렌드 입니다.

원두를 분쇄 했을때 오렌지향이 가득해 산미가 많을 것 같이 느껴지지만, 라떼로 만들면 비스켓 같이 고소한 맛이 나는 신기한 원두 입니다. 고운 라떼 색깔은 덤이지요 ㅎㅎ!  오늘도 행복한 커피 생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