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웨지우드 퀸즈웨어 라벤더 온 크림 홈카페

빈티지 그릇의 매력

그릇 수집을 좋아합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그릇 브랜드 상점 방문을 일정에 꼭 넣고 방문할 정도 였습니다. 대부분 그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구입 하였는데 홈카페를 시작하면서 빈티지 그릇에도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생활 기스가 없는 레어한 아이템을 구입 했을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라떼아트를 주로 하다보니 입구가 넓은 모양의 찻잔, 커피잔 위주로 구입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웨지우드

조샤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는 1759년, 영국 Burslem, Staffordshire에서 웨지우드를 창립 하였습니다. 영국 조지3세는 국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역 장인을 양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 이였고, 이 때 웨지우드와의 인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시 웨지우드가 샬롯왕비를 위해 만들었던 도기 세트는 왕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아름다운 조각이 들어간 크림색 도기는 ‘여왕의 도자기(Queen’s Ware)’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웨지우드 컬렉션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영국 군주들과 바티칸을 포함한 유명 국가 원수들의 식탁을 장식했습니다.
1995년, 웨지우드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으로부터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과 기업을 인증하는 표시인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받았습니다.
오늘 홈카페에 사용한 빈티지 웨지우드 잔은 퀸즈웨어 라벤더 온 크림 쉘타입 (Wedgwood Lavender on Cream Color Shell Edge) 입니다.
크림색 자기 위에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포도 덩굴 모양 부조가 올라간 것이 특징 입니다. 소서 디자인에 따라 세부 라인을 분류하는데 이 제품은 소서에 주름이 있어 쉘 타입 으로 분류 됩니다. 1930년 부터 1988년 까지 생산 판매 되었으며 현재는 단종된 디자인 입니다.

 

홈카페 일지

- 원 두: 유동커피 오라방 Type A 블렌드
- 에스프레소 30g + 스팀밀크 220g
- 에스프레소 머신 : 달라코르테 스튜티오 Dallacorte Studio
- 우 유: 폴스우유 풀크림 (호주산, 수입 멸균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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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커피 오라방 Type A 블렌드
- 생산국가 : 에티오피아
- 원두구성 : 리무 워시드, 아바야 게이샤 내추럴
- 배전도 : 중약배전
Tasting
자스민, 오렌지, 시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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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커피 Type A 는 에티오피아산 원두로 구성된 블렌드로 화사한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떼로 만들었을 때 우유와 적절히 어우러지는 오렌지 맛이 참 좋은 원두입니다. 시트러스 위주의 화사한 원두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커피 생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