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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티기를 참 좋아하는 우리가족.
가게에서 주문해 먹으면 가성비가 떨어져
고기만 구매해 집에서 맘껏 먹기 시작했다.

뭉티기 고기는 동네 정육점이나
농라 를 이용한다.
동네 정육점은 3등급 고기를,
농라는 대부분 2등급 고기를 뭉티기용으로 판매하는듯 하다.

집에 있는 가장 날카로운 칼로 슥슥

뭉티기장은 하루 전날 미리 만들어 둔다.
뭉티기장 레시피
경상도(대구) 스타일 뭉티기장
건고추 10g (약 4개 정도)
다진마늘 30g
초피액젓 1T(까나리액젓 OK)
굵은 고추가루 2T
매실청 1T (오뚜기)
참기름 콸콸콸콸콸콸
미원 0.4g
(단맛 좋아하면 물엿 투하)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

건고추, 다진마늘은 만들때 바로 다지는게 훨씬 맛있다.
건고추는 물로 한 번 씻어 젖은 상태에서
칼로 다지면 잘 다져진다.
최종 간은 참기름을 양껏 넣은 뒤에 추가하면 된다.
참기름이 있고 없고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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